대구 경찰, 보복운전 집중 단속 7명 검거

입력 2015-08-11 10:50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보복운전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7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112 신고 뿐만 아니라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28건의 신고(국민신문고 5건, 스마트폰 앱 9건 등)를 접수해 7명을 적발했다.

혐의가 입증된 7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단순 난폭운전으로 확인된 8명은 교통계에 인계해 통고처분 또는 계도 조치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교통권 확보와 보복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