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 결혼해도 해체안해” 타블로, 라디오 방송서 고백

입력 2015-08-11 08:21 수정 2015-08-11 08:23
사진= 타블로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라디오에서 미쓰라진이 결혼해도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10일 MBC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지금 라디오 게시판에 미쓰라진이 결혼하면 에픽하이 해체하느냐는 질문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투컷은 “내가 예전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미쓰라진의 2세가 태어나는 순간 에픽하이는 해체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미쓰라진이 결혼 못 하겠지 싶어 농담으로 이야기한 것인데 그게 현실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우리는 영원히 해체 안한다”라며 “그런 장난을 쳤다는 것에 대해 번복 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픽하이 영원하라” “해체한다는 말로 장난치다니 번복(타)블로” “의리 넘치는 에픽하이 멤버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미쓰라진은 배우 권다현과 오는 10월 초 결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