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북 의원들과 만찬회동

입력 2015-08-10 23:1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일 전북지역 의원들과 만찬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호남지역 의원들에 대한 인위적 물갈이는 안 된다는 참석자들 의견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회동에는 문 대표를 비롯, 최규성 김영록 유성엽 이춘석 김관영 김성주 박민수 전정희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대변인은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인위적인 물갈이, 특히 호남 물갈이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었다. 전북이 전체 11명 중 초선이 7명뿐이어서 오히려 전북을 발전시키는 데 장애가 된다는 문제제기도 있었다”며 “문 대표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