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군 당국이 10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 일대 주민들에 대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 진입을 막는 대피령을 발동했다. 군이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에 들어감에 따라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서부전선 민통선 지역 주민 대피령
입력 2015-08-10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