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다 실바(23·브라질)가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증세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볼거리 증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아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발표했다.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타액선이 비대해지고 합병증이 생기면 뇌수막염, 수두, 고환염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오는 12일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은 물론 15일과 1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슈퍼컵 1,2차전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네이마르 ‘볼거리’ 감염…슈퍼컵 및 2주간 결장
입력 2015-08-10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