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광복은 평창 올림픽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25·사진)가광복 7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김연아는 10일 공개된 홍보영상에서 “한국이 아직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만큼, 시민들이 동계스포츠와 평창 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대한민국의 공통된 경사인 광복에 평창 올림픽을 대입해봤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홍보영상은 지하철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을 비롯해 광복 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홈페이지(www.seoul70.kr)나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시는 광복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히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는 차원에서 ‘나의 광복은 ○○다’란 홍보영상을 릴레이로 제작해 오고 있다. 이번 릴레이 홍보영상에는 배우 김유정 고아라, 중견배우 유동근, 가수 강균성, 영화배우 강예원도 참여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울시 광복 70주년 홍보영상에 참가한 ‘피겨 여왕’ 김연아
입력 2015-08-1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