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말복(12일)을 앞두고 11일 낮 1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채소와 버섯으로 끓인 사찰 여름 보양식 ‘채개장’을 시민과 나누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채식 보양식으로도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개장은 채소국물에 나물과 버섯을 넣어 끓인 얼큰한 국물음식이다. 육개장에 고기 대신 채소를 넣었다고 해 채개장으로 불린다.
채개장은 200인분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요리법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 채식 보양식 ‘채개장’ 나눔행사
입력 2015-08-10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