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ITX-청춘’ 열차를 임시공휴일 전날인 13일부터 이틀간 12회 추가로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 운행하는 경춘선 ITX-청춘은 연휴 전날인 13일 4회, 임시공휴일인 14일 8회 추가된다. 서울 용산을 출발해 춘천으로 가는 하행이 6회, 춘천에서 용산으로 향하는 상행이 6회 늘어난다.
수도권전철은 평상 시 공휴일에 운행횟수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14일에는 평일 수준으로 2200여회 운행해 출퇴근 이용객과 나들이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ITX-청춘은 연휴기간 하루 평균 2만6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혼잡시간에 차내 질서유지, 무임승차 단속 등 쾌적한 열차이용 문화조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국내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임시열차 운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범국가적인 경제살리기에 코레일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광복절 임시공휴일 연휴 ‘ITX-청춘’ 임시열차 운행
입력 2015-08-10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