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부흥사회가 주최하는 ‘제32차 전국교회 교역자 및 평신도 초청 산상부흥성회’가 10일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여호와께 성결’(출 39:30)을 주제로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부흥성회는 예성교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큰 집회로 30여 교회에서 안내위원을 맡아 봉사자로 참여하고, 예배 순서자만 75명에 이른다. 새벽 5시30분,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저녁 7시30분 등 하루 네 차례 예배를 드린다. 주강사인 강문호(갈보리교회) 목사를 비롯해 곽종원(양무리교회) 이광열(마조교회) 서인원(행복한교회) 노희석(명일교회) 이상문(두란노교회) 나세웅(신림동중앙교회) 이종복(창신교회) 고용복(신월동교회) 목사, 이인로 필리핀 선교사 등이 예배 강사로 나선다.
성회 마지막 날 오전에는 ‘성결부흥운동 발대식’도 갖는다. 교회의 본질회복과 목회자의 영성, 평신도들의 성령충만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한다. 예성 부흥사회 대표회장 이봉범(충훈부교회) 목사는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하라는 표어를 갖고 열리는 이번 부흥성회를 통해 전도하고 싶은 마음, 섬기는 교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 등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참석자들 마음에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010-7109-6359).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예성 전국교회 교역자 및 평신도초청 산상부흥성회
입력 2015-08-1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