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락받고 포옹한다” 윤미래, 펜타포트서 서태지와 포옹

입력 2015-08-10 13:25 수정 2015-08-10 13:35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윤미래와 서태지가 무대에서 어색하게 포옹하는 영상이 화제다. 윤미래의 남편 타이거JK는 팔짱을 끼고 두 사람을 바라봐 웃음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일 ‘펜타포트 락페(록 페스티벌)에서 서태지랑 윤미래 포옹할 때’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약 1만3000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은 지난 8일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촬영된 것이다. 서태지는 타이거 JK, 윤미래와 교실 이데아를 부른 뒤 반가운 마음에 포옹했다. 그는 노래가 끝난 후 “오늘 멋진 무대를 보여준 타이거JK(Tiger JK)”라고 말하며 타이거JK를 두 팔을 벌려 안았다.

서태지는 윤미래도 안으려다 남편 타이거JK를 의식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이를 본 남편 타이거JK는 서태지를 향해 윤미래와 포옹해도 된다고 손을 내밀었다. 윤미래는 타이거JK를 의식한 듯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조심스럽게 포옹했다. 뒤에 있던 타이거JK는 팔짱을 끼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현장에서 봤는데 상황을 실제로 보니 더 웃겼다” “저렇게 허락받고 포옹하다니 귀여운 커플” “윤미래, 타이거JK, 서태지 모두 방송에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태지는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둘째 날 출연해 워치 아웃(Watch Out), 필승, 시대 유감, 교실 이데아 등 히트곡 19곡을 불렀다.

영상=네티즌 ‘배**’ 유튜브 계정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