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일 대구 수성갑과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으로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을 지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권영세 전 주 중국대사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 전 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전 의원 간 맞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 전 대사는 영등포을에서만 3선을 지낸 여권 핵심인사로서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과 맞붙게 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새누리당, 대구수성갑 김문수·영등포을 권영세 확정
입력 2015-08-10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