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와이의 정체로 배우 홍지민이 지목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옛시인의 ‘저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하와이는 53표를 얻어 트리케라톱스 이영현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하와이의 정체에 대해 양혜승, 노사연, BMK 등으로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하와이 정체에 대해 노래하는 습관 등의 증거를 제시하며 홍지민을 유력 후보로 손꼽았다. 네티즌들이 내놓은 증거는 새끼손가락. 하와이와 홍지민이 모두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사이에 끼고 노래를 부르는 습관이 포착됐다. 또한 하와이가 무대 전체를 활용해 노래하는 모습을 봤을 때 무대를 장악할 줄 아는 홍지민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하와이, 100% 홍지민이다” “홍지민이 노래 이렇게 잘 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복면가왕 하와이 100% 홍지민이다” 오른손 새끼손가락 결정적 증거
입력 2015-08-1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