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어촌계장 부부 피살…주민이 흉기 휘둘러

입력 2015-08-10 10:22
10일 오전 3시20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궁항마을 한 식당의 2층 가정집에서 김모(67)·황모(66·여) 씨 부부가 마을주민 A씨(22)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김씨는 이 마을 어촌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도중 자기가 휘두른 칼에 손목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