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 40% 육박

입력 2015-08-10 10:06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0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3~7일 전국의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9.5%로, 전주에 비해 4.6%포인트나 올랐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5%포인트 하락한 54.0%로 조사됐다. 이로써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3.6%포인트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3.4%포인트 상승한 39.9%로 역시 40%에 근접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2.0%포인트 하락한 26.1%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6.6%로, 지난 2012년 10월 통합진보당에서 분리된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