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여왕의 꽃’ 스태프 숨져…급성 뇌경색 원인

입력 2015-08-10 09:40 수정 2015-08-10 10:46
MBC제공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의 스태프가 최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여왕의 꽃’ 영상편집 기사 A씨가 5일 숨졌다.

관계자는 1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A씨가 1일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5일 장기이식을 했고 7일 장례를 치렀다. 촬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A씨의 사인은 심장종양에 의한 급성 뇌경색으로 밝혀졌다.

장례식장에는 여왕의 꽃 출연 배우들 전부가 참석해 조의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성령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배우들이 마음이 무거운 상태다. 각자 스케줄이 달라서 단체로 장례식에 참석 하지는 못했고 모든 배우가 각자 참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매주 토,일 오후 MBC 에서 10시에 방송된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