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의 이영현이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로 등장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 그는 SNS에 유쾌한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영현은 9일 트위터에 “히힛~♡ 트리케라톱스 뱌뱌(바이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현은 방송에서 착용했던 인형 옷을 뒤로 한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그는 이날 “저 같은 몸매의 여가수가 많이 없다. 그래서 편견 없이 평가 받아 보고 싶었다”며 자신을 감추기 위해 사비로 인형 옷을 제작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현은 ‘복면가왕’에서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네가 가라 하와이’와 대결을 펼친 끝에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네티즌들은 “이영현씨 최소 가왕급인데” “너무 빨리 탈락한 것 아닌가” “대진운이 안 좋았다”며 아쉬워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트리케라톱스 안녕”…이영현, ‘복면가왕’ 탈락 소감
입력 2015-08-10 08:07 수정 2015-08-10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