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과 고성희가 재회해 사랑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9일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마지막 회에서는 김도형(김무열)과 차윤미(이시영)이 그림자조직의 비리를 언론에 폭로해 강회장(손종학)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김비서가 강회장을 배신하고 윤주영(고성희)을 납치했고 도형은 주영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도형은 팔려갈 뻔한 주영을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동안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 박태규(조한철)이 도형에게 칼을 꽂았다. 도형은 주영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도형의 죽음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도형은 주영의 곁에 나타났다.
주영은 자신을 보며 웃는 도형에게 “나 왜 자꾸 봐요?”라고 물었고 도형은 “좋아서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이진숙(이승연)이 강회장을 이어 그림자조직의 배후가 되는 장면이 방송돼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임을 암시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아름다운 나의신부’ 해피엔딩으로 종영
입력 2015-08-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