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이진욱의 응원에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유럽지사로 발령받은 오하나(하지원)를 축하해주기 위해 케이크를 산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원은 하나에게 전화해 먹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었다. 원은 하나가 먹고 싶어 하는 케이크를 사서 둘 만의 파티를 열었다.
원은 케이크를 두고 하나와 장난을 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윽고 “하나야, 이것만은 알고가. 널 위해서, 네게 꼭 필요한 일이면 난 찬성이야”라며 “하고 싶은 건 후회 없이 하는 게 낫다”고 하나를 응원했다.
이어 “비행 스케줄 잡아서 2주에 한 번씩 보러가야지”라며 만날 계획을 세웠다. 그는 갑자기 일어나 “지금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자”며 카메라를 들이댔다. 하나는 싫은 척 하면서도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날 하나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회사에 전달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너사시’ 하지원, 스카우트 제안 수락… 이진욱 “네게 꼭 필요한 일이면 찬성이야”
입력 2015-08-1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