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이진욱에 대한 마음 “왜 이런 마음이 들지”

입력 2015-08-10 02:30
사진=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이진욱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4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가 최원(이진욱)에 대한 마음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나는 “네가 다시 쓰기 시작한 시나리오 보내준 날, 너한테 바로 가고 싶다는 생각했었어. 나한테 물어보게 되더라”며 “‘가고 싶은 어떤 마음일까. 왜 이런 마음이 들지’ 걸으면서 계속 생각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에게 설렌 순간도 있고, 같이 있으면 좋고 특별하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 순간들마다 우리는 친구라는 이유로 조심해야 했잖아”라며 “가슴 떨려서 미칠 것 같은 감정은 아니지만 늘 곁에 있는 친구라 단정 지을 수 있는 감정도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은 “그 대답을 찾기 위해 같이 노력해보자. 머리보다는 마음에게 물어봐. 그게 더 솔직하다”고 충고했다. 이후 “분발하자, 최원”이라며 하나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