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가 ‘1박 2일’ 멤버들과 팥빙수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열대야 특집으로 진행돼 낮잠자리 복불복을 두고 그룹 인피니트와 팥빙수 빨리 먹기 대결을 진행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승리하면 신곡 뮤직비디오를 틀어준다는 말에 대결에 임했다.
첫번째 주자는 김준호와 성규였다. 두 사람은 차가움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힘들어했다. 김준호가 우왕좌왕 하는 사이 성규는 천천히 비비면서 먹기 시작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찜질방이라고 생각하라”며 성규를 응원했다.
그 뒤로 차태현과 엘이 빙수먹기에 나섰다. 엘은 팥빙수의 차가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으로 데프콘과 성종의 차례였다. 데프콘은 엄청난 속도로 빙수를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김주혁은 “거의 냉면 육수 수준”이라며 놀라워했다. 데프콘의 활약으로 팥빙수 먹기는 1박 2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1박 2일’ 인피니트, 1박 2일 멤버들과 팥빙수 대결 ‘역시 데프콘’
입력 2015-08-10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