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의 정체는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으로 드러났다.
9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와 ‘니가 가라 하와이’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높은 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10표차로 하와이가 승리했고 패한 트리케라톱스는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트리케라톱스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트리케라톱스의 정체는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이었다.
이영현을 벤, 임정희 등으로 추측했던 판정단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현은 “오히려 마음이 더 편했다. 가면 한 장 차이가 참 편하게 노래하게 한다”며 “여가수 중에 저 같은 몸을 가진 가수가 많지 않다. 편견 없이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 쉬면서 목소리가 많이 바뀌었다. 바뀐 목소리를 평가받고 싶어 저를 감췄다”고 밝혔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복면가왕’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의 정체… “가왕 급인데”
입력 2015-08-09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