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55분께 제주시 내도동 해안가 바위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변사자는 키 163㎝, 30~40대 정도의 여성으로 흰색 블라우스와 파란색 바지를 입었다.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아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변사체는 해녀 강모(70)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이 부패한 정도로 보아 사망한 지 1~2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 해안가 바위서 30∼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입력 2015-08-09 19:28 수정 2015-08-09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