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이정협(상주 상무)이 슈틸리케호의 최전방에서 북한의 골문을 겨냥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 오후 6시10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15 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이정협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김승대(포항)는 셰도 스트라이커로, 이종호(전남)와 이재성(전북)은 좌우 윙어로 이정협의 공격을 지원한다. 권창훈(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 포백라인에는 이용주(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전북) 임창우(울산)가 세워졌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북한을 이기면 우승한다. 북한, 중국은 자력으로 우승할 수 없고 일본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동아시안컵] ‘병장’ 이정협, 남북전에서 슈틸리케호 원톱 특명
입력 2015-08-09 17:09 수정 2015-08-09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