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 이틀 전인 오는 1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제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공동 행동 행사’를 연다.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에서 수요시위, 대구시민 걷기대회, 평화인권 문화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기림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증언을 한 날이다.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정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에서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사 열려
입력 2015-08-09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