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5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10~14일까지 4박5일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어 체험은 물론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가면극, 게임, 요리 등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23개의 맞춤형 체험수업들로 짜여졌다.
도는 전 수업과정은 합숙형으로 진행되고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북부지역 차상위계층 및 드림스타트센터 소속 아동 20명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경기북부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해 왔다.
이철상 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통해 소외 계층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권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 소외계층 아동 위한 영어마을 캠프 열어
입력 2015-08-09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