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하지원을 사랑할 수 없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죄책감 때문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에서는 최원(이진욱 분)이 건네준 시나리오를 읽고 과거 최원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고 했던 이유를 알아차린 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는 최원이 건네준 시나리오를 읽던 중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가 있음을 알았다. 과거 최원은 자신의 절친했던 친구 태현이 하나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이에 더해 태현이 비 오는 날 자신을 만나러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면서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최원은 하나에게 “널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고백했고, 하나는 이에 상처를 받아 두 사람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사실이 밝혀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을 사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입력 2015-08-09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