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홍진호 “4인 연맹 떠나 독자노선 걷겠다”

입력 2015-08-08 21:42

홍진호가 연맹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에서는 홍진호가 “독자노선을 걷고 싶다”며 장동민을 주축으로 오현민, 김경란과 함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4인 연맹을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홍진호는 메인 매치를 앞두고 “장동민과 우호적인 관계인긴 한데 동민이 형이 주도하는 타입이다 보니 내가 묻히게 되더라”며 “다른 길이 있으면 뭔가 따로 해보려고 한다. 그러다 내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다”고 독립을 선언했다.

이는 앞선 6회에서 강력한 유대감과 치밀한 전략으로 공동우승이라는 드라마를 쓴 4인 연합을 떠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홍진호가 4인 연맹에서 탈퇴해 독자적인 플레이를 펼칠 지, 그 결과는 어떠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더 지니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