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여자축구 0대 1로 전반전 종료…북한 윤성미에 프리킥 선제골 허용

입력 2015-08-08 19:18
중계방송 캡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전반전을 0대 1로 뒤진 채 마쳤다.

대표팀은 8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3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윤성미(북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북한의 역습을 막던 한국은 20m 지점에서 프리킥 찬스를 허용했다. 윤성미가 프리킥 상황에서 찬 공은 한국 수비수 벽을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경기 초반 한국은 측면 플레이를 통해 북한의 골문을 노리는 등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정설빈의 분전이 돋보였다. 전반 27분 정설빈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전반 31분에도 헤딩슛을 시도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펼쳐 나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