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컷뉴스] ‘슈퍼캐치’ 박해민 호수비…4타수 3안타 타격도 완벽

입력 2015-08-08 12:42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슈퍼캐치'를 선보였다.

박해민은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로 출전해 2회초 SK 타자 김강민의 장타성 타구를 점프해 잡아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박해민이 호수비에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큰 타구를 만들어낸 김강민은 박해민의 호수비에 막혀 덕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김강민을 덕아웃에서 응원하던 박정권도 박해민의 수비에 입이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SK에 17대 4로 크게 이겼다. 윤성환은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챙겼다. 박해민은 수비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타율을 0.298까지 끌어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사진=중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