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박지웅·33)이 8일 결혼했다.
박현빈은 8월8일 낮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4살 연하 미모의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예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현빈은 예비 신부와 함께 참석해 "처음 만났을 때 반했다. 첫 만남에서 입맞춤을 했다"면서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왕자님과 공주님을 다 낳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빈 결혼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맡고, 축가는 오페라를 전공한 박현빈 친형이 불렀다.
결혼식을 마친 박현빈은 아내와 함께 5박7일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박현빈은 2006년 싱글음반 '빠라빠빠'로 데뷔한 후 '곤드레만드레',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대찬인생', '춘향아'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박현빈 4살 연하 연인과 결혼… “첫 만남서 입맞춤했다”
입력 2015-08-08 11:42 수정 2015-08-08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