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박보영에게서 떠났다 “자꾸만 마음이 깊어져서”

입력 2015-08-08 02:30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김슬기가 조정석-박보영 곁을 떠났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신순애(김슬기)가 강선우(조정석)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 나봉선(박보영)의 몸에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순애는 선우와 봉선이 입을 맞추려고 할 때 질투심을 느껴 봉선을 밀쳐냈고 그 순간 악기의 기운을 느꼈다.

순애는 “자꾸만 마음이 깊어져서 계속 그 사람 곁에 있어지고 싶을까봐, 너랑 약속을 못 지킬까봐 겁이나서 떠난다”며 “이제 내가 없이도 넌 그 사람과 잘 될 거야. 진심으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는 거. 네 자신도. 다른 사람도”라고 말했다.

봉선은 순애가 강선우(조정석)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했다. 하지만 “얼마나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얻은 셰프님 마음인데, 나만 생각할래”라며 “이번 딱 한 번만 지켜낼거야. 어떡해서든 셰프님 마음”이라고 말했다.

봉선은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선우를 향해 뛰어가 품에 안기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