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턴, 파티 초청해놓고 깜짝 재혼

입력 2015-08-07 17:25
제니퍼 애니스턴의 결혼 소식을 전한 피플지 홈페이지

제니퍼 애니스턴, 4년 사귄 연인과 깜짝 결혼식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턴(46)이 4년간 사귀어온 배우 저스틴 서룩스(44)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의 연예 전문지 피플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니스턴 커플이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벨 에어의 자택에서 지인 70명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지인은 "저스틴의 생일파티인 줄 알았는데 가니까 결혼식이었다"며 "애니스턴 커플이 손님들을 깜작 놀라게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애니스턴의 절친한 친구인 코미디배우 리사 쿠드로와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니스턴과 서룩스는 지난 2011년 영화 '원더러스트'를 찍으며 연인관계로 발전, 다음해 약혼했다.

애니스턴은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며 5년만에 이혼했다.

애니스턴과 서룩스 측은 이번 결혼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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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