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가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주인공 이영애가 창업에 도전하면서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다시 합류해 남자친구 이승준과의 묘한 러브라인도 그려진다.
케이블채널 tvN은 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가 오는 10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고 밝혔다.
주인공 이영애 역을 맡은 배우 김현숙은 “9년만에 다이어트를 하고 스타일에 신경을 썼다. 영애의 창업이 중요하지만 부수적으로 산호와 승준과의 러브라인도 있다. 오래 함께해 주신 시청자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창업으로 사장이 됐지만 갑은커녕 을보다 못한 병, 정의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다음주부터 방송
입력 2015-08-0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