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평화학교(대표 정지석 목사)는 분단 70년을 맞아 한국 학생들이 미국 한인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과 미국 뉴욕의 유엔센터 등을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 30여명은 지난달 22~29일 철원의 비무장지대(DMZ)와 국경선평화학교를 찾아 ‘DMZ 평화순례’ ‘평화통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뉴욕의 유엔센터와 9·11 기념센터 등을 방문한다. 국경선평화학교는 “한국교회의 통일운동 과정에서 그간 간과됐던 청소년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국경선평화학교, 분단 70주년 맞아 청소년들과 美 유엔센터 방문
입력 2015-08-0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