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27·아르헨티나)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과 4년간 계약했다.
PSG는 6일(현지시간)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디 마리아와 4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PSG로 옮기는 데 발생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은 6300만 유로(약 801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산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던 디 마리아는 1년 만에 프랑스로 갔다.
맨유로 옮길 당시 이적료 5970만 파운드(약 1078억원)로 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던 디 마리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년간 리그 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다.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디 마리아는 이달 중하순쯤 PSG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앙헬 디 마리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4년 계약
입력 2015-08-07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