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대통령, 16일간 여름휴가

입력 2015-08-07 09:4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부터 2주 넘게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7일부터 16일간에 걸쳐 동부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매사추세츠주 본에 위치한 해안경비대 공군기지 케이프 코드에 도착한 뒤 전용헬기인 마린 원을 이용해 비니어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운동 때문에 휴가를 포기했던 2012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하는 또 다른 휴가지는 자신이 자란 하와이다. 그는 하와이를 찾을 때는 해변과 골프를 즐기곤 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