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도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에 갑자기 불이 나 승객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후 6시 25분께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43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에 갑자기 불이 났다. 약 5분 만에 진화됐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명은 불의의 사고에 놀라 대피해야만 했다. 불이 버스 엔진룸과 뒷좌석 일부를 태우며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버스 배기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달리던 버스에 난데없이 불났다…포천서 승객 20여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8-07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