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가을 학기를 앞두고 방을 구하지 못한 대학생들을 위해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프로그램인 ‘룸 셰어링(room-sharing)’ 사업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노원구내 6개 대학 재학생(휴학생)과 집을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또는 노부부 어르신이다. 임대료는 어르신과 대학생간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선에서 결정된다. 구는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 장판 등 수선은 물론 재활용 책상 등을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이사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뉴스파일] 노원구, 14일까지 룸셰어링 참여자 모집
입력 2015-08-06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