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간편결제 경쟁 본격화…‘안드로이드 페이’ 탑재한 차기 넥서스폰 10월에 출시

입력 2015-08-06 16:03
LG전자는 오는 10월 출시되는 구글 넥서스5를 통해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구글은 제조사와 함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담은 스마트폰 넥서스를 제조하는데, 넥서스5는 LG전자와 중국 제조사 화웨이가 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제작하는 넥서스5는 5인치, 화웨이는 5.7인치 제조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서스5에는 구글이 준비한 안드로이드 페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애플 ‘애플페이’처럼 NFC(근거리 무선통신) 접촉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NFC는 물론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도 지원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