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결별했다.
SM은 6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에서 퇴출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달 8인체제로 앨범 ‘PARTY’를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제시카, SM 떠난다…“각자의 갈 길 가기로”
입력 2015-08-0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