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증가로 인해 ‘폭염구급대’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119구급차 90대를 동원해 온열질환자의 신속한 처치 및 이송을 하게 된다. 각 읍면지역에 배치된 펌프차까지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펌프차 126대에 체온계, 얼음팩,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응급처치 장비를 확보했다. 또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매뉴얼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폭염구급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총 12명의 온열환자를 응급 처치해 이송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뉴스파일]전남도 폭염구급대 확대 운영
입력 2015-08-06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