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충전한 LTE 데이터도 다음 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부가서비스는 충전한 데이터를 해당 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월 후반에 데이터를 충전한 고객은 데이터를 끝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남는 데이터는 소멸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LTE데이터충전은 충전한 달의 다음달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는 500MB, 1GB, 2GB만 있었지만 새로 출시된 LTE 데이터충전은 100MB부터 2GB까지 총 5종을 제공한다. 한 달에 최대 30회까지 중복으로 충전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기존대로 후불 청구 뿐 아니라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도 100% 결제할 수 있다. LTE 데이터충전은 청소년, 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LTE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패드, 태블릿PC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충전 후 남은 데이터 다음 달까지 이용하는 ‘LTE 데이터 충전’ 출시
입력 2015-08-0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