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내 쇄신파 모임인 ‘아침소리’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고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심 의원의 국회 윤리위 회부와 함께 의원직 제명까지 배제하지 않는 징계를 주도할 것, 성범죄와 관련한 당 차원의 윤리준칙을 강화해 당 기강을 확립할 것, 성추문 연루자의 무고가 밝혀지지 않는 한 공천 및 선출직에서 배제할 것, 윤리 문제에 휘말렸던 의원이 재입당을 원할 경우, 당 윤리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새누리당 쇄신모임 "심학봉 의원 국회 윤리위 회부해야"
입력 2015-08-0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