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김정탁 교수, 세계커뮤니케이션학회 최우수논문상

입력 2015-08-05 18:20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정탁 교수가 세계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는 김 교수가 지난달 3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커뮤니케이션학회(WCA)에서 ‘암과 동아시아 전통적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동양 철학의 개념을 통해 암의 발생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았다. 장자 철학을 중심으로 한 암 연구를 중심으로, 항암치료 등 물리적 방법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심리적 방법으로 암을 극복하고 치료하는 내용을 담았다.

비영리단체인 세계커뮤니케이션학회는 2년마다 국제 컨벤션을 열고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다. 지난 2013년에는 성균관대에서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