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시구 및 시타자로 초청되었다. 시구는 윤미래, 시타는 타이거JK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이글스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타이거JK, 윤미래, BIZZY(MFBTY)와 함께 새 응원가 ‘이글거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한화이글스가 힙합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이글거려’는 팬들의 응원 댓글로 가사를 만들어 발표한 응원가다.
그 동안 월드컵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 이후 ‘스포츠응원가=밴드’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에서 힙합 팀인 타이거JK, 윤미래, BIZZY(MFBTY)가 응원가를 만들 것이라고 밝힌 한화이글스에게 그 동안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표 후 이러한 우려는 눈 녹 듯 사라졌다.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 보셨어요? 대박! 장난 아니네요!”, “응원가 퀄리티가…떼창 기대합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같이 시구했으면…” 등의 관심을 보이며 응원가에 대한 호평을 내놓았다.
한화이글스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6일 LG전 시구-시타자로 타이거JK와 윤미래를 초청하기로 전격 결정하였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시구-시타 행사를 마치고 구단에서 마련한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5회 클리닝타임에는 응원단상에서 팬들에게 직접 인사한 뒤 ‘이글거려’ 응원가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호응을 부탁할 예정이다.
시구-시타 및 5회 클리닝타임 팬과의 인사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앱 접속 후 ‘V 스페셜(v special)’ 채널을 선택하면 생생한 현장의 시청이 가능하다(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aver.vapp).
오는 6일, 한화-LG전 시구시타에 ‘타이거JK-윤미래’ 초청
입력 2015-08-0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