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파트의 낡고 폐쇄적인 담장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에게 열린숲길과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6160㎡의 녹지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말까지 성수강변건영아파트, 상계주공12단지아파트, 고척우성현대아파트, 삼익그린2차아파트, 영등포구 아파트 2곳에 열린녹지가 조성된다. 시는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7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 조성 비용은 시비와 구비를 매칭해 100% 지원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서울시, 올 연말까지 6개 아파트 열린녹지사업
입력 2015-08-05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