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경복궁 야간개장 매진…암표 입장 제한돼

입력 2015-08-05 15:13
인터파크 제공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권이 인터넷 예매 시작 10분만에 매진됐다.

5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2곳에서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예매가 시작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진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높은 인기 때문에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벌써부터 예매권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가격은 원가인 3000원에서 7~10배 높은 2만~3만원에 형성됐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경로로 구매한 예매권으로는 입장이 어렵다. 예매권을 관람권으로 교환할 때 예매 당사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직계가족이 대리 수령을 할 경우에는 예매자 명의의 신분증이나 직계 가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문화재청은 12일부터 28일까지(18·25일 휴무) 경복궁, 11일부터 27일까지(17·24일 휴무) 창경궁 야간개방을 실시한다. 개방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입장 마감 오후 9시)까지다.

조아름 대학생기자 jaja137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