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기독 민족지도자 후손 초청 행사

입력 2015-08-05 15:55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해방과 기독교 복음화에 앞장선 민족지도자 후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해방 70년’을 맞아 해방 전후로 한국 기독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국가와 교회를 위해 애써온 민족지도자 후손들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경원 한목협 대표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만열 김교신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목협 관계자는 “해방과 분단을 같이 기억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민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많이 보내주셨다”며 “이들의 후손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위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