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10~14일 중등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인 해외 독립운동사와 인물’ 강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강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한인 해외 독립운동사 전공자로 구성된다. 해외 각 지역 동포들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안중근, 홍범도, 김좌진, 양세봉, 허형식, 이승만, 박용만 등 인물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일제 당시 강제동원의 역사와 특징도 소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인천의 정체성을 교육하는데 도움을 얻도록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한국이민사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 한인해외독립운동사 강좌
입력 2015-08-05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