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이 이아현과 가수 배기성의 소개팅을 주선했던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원준은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출연해 “내 주위에 이아현 광팬이 있어서 이아현 몰래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배기성 아니냐”며 이아현의 소개팅 상대를 단박에 추리해냈고, 이에 김원준은 “기성아 미안하다”고 순순히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아현은 “소개팅인 줄 몰랐다. 그런데 배기성이 들이대더라. 명절 음식을 싸서 집 앞에 배달을 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김원준에게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원준은 “소개팅의 후유증인지 그 이후로 이아현이 연락이 뜸해졌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김원준과 이아현에 의해 강제 소환 당한 배기성 이외에도 이날 두 사람은 여과 없이 실명을 거론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이아현 “김원준이 소개시켜준 배기성 들이대 부담…명절 음식까지 싸와”
입력 2015-08-05 13:52